우리나라에서 암은 흔한 사망원인 중에 하나인 질병이다. 그만큼 암 환자가 늘고 있고 주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암에 걸리면 약물,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병행하지만 그에 못지 환자의 식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항암치료를 하다 보면 입안이 까슬하고 입맛을 잃는 게 대부분인데 먹는 것도 힘들뿐더러 영양 흡수와 소화도 부진하게 되기 때문에 많이 먹으려 애쓰기보다는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만큼 챙겨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항암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몇가지를 소개해 보겠다.
브로콜리
섬유질과 비타민의 함량이 풍부한 브로콜리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는데 이는 암세포를 파괴하고 항암에 도움을 주는 항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항암식품 중 하나일 만큼 설포라판, 인돌, 프로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는 항암 식품이다.
현미
항암치료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백미보다는 현미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할 뿐 아니라 감마오리자놀과 비타민E 가 면역력을 높여주고 이로인해 항암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버섯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인 버섯은 면역력을 높이고 혈압을 조절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버섯의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은 모든 버섯에 들어있는데 강력한 면역 물질로 알려져 있다. 영지, 잎새, 표고, 상황버섯은 항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영지버섯은 심장병, 신경쇠약, 고혈압, 종양 치료에도 사용된다는 한의학에 기록되어있을 정도로 효과가 있다.
시금치
카로틴과 엽록소가 풍부한 시금치는 철과 엽산 또한 풍부하게 함유 되어있다. 항암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빈혈에도 도움을 준다.
강황
강황은 항암 식품의 대표적인 예로 알려져있는데 강황 뿌리에 천연 색상의 향신료 커큐민은 항암 효과가 있고 암 발생 단계에서 세포 사이클을 중지시키는 역할, 염증 반응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인도는 암 발생률이 현저하게 낮은 이유가 이 강황이 들어간 카레를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한다. 울금에도 커큐민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있으니 울금을 섭취가 항암에 도움이 된다.
마늘
암 발생과 전이를 막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마늘은 잘게 썰어 생으로 먹을때 흡수율은 좋지만 아린 맛이 있기 때문에 먹기 힘들 수 있으니 익혀서 먹는 것도 괜찮다. 타임지에 소개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다양한 유해균들을 없애주고 세균을 억제하며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페니실린보다도 강한 효과를 보인다고 하니 꾸준히 마늘을 섭취해보자.
토마토
토마토에 함유된 항산화물질 라이코펜은 체내에 쌓인 활성산소의 배출 시키는 기능을 한다. 이를 통해 세포를 젊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암이라는 것은 활성 세포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돌연변이 세포 생성을 억제하는 라이코펜 섭취는 항암에 도움이 된다.
양배추
양배추에 많은 글루코시놀레잇 성분이 설포라판을 만들어 암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설포라판은 브로콜리에도 많이 든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강력한 항암 물질이다.
미역귀
미역귀는 소화기계 암에 많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키토산
갑각류에 들어있는 키토산 성분은 암의 전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암이 전이 되는것이 암 환자에게는 가장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이 키토산이 암의 전이를 막아준다고 하니 큰 역할을 하는 것이다.
홍삼
홍삼의 사포닌 성분은 항암작용 및 면역에 도움이 된다.
생강
생강의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매운맛을 내는 성분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다. 생강물을 달여서 따뜻하게 매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라색 음식
포도, 가지, 블루베리, 자색고구마, 아로니아 같은 보라색 식품들은 안토시아닌이나 라스베라토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항산화 작용과 발암 물질의 억제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암에 걸리면 엄청난 통증으로 인한 고통에 동반된 체력 저하, 항암 부작용 등의 문제를 겪게 되는데 이때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열량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암에 걸리면 육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는 잘못된 상식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되려 암에 걸리면 살코기 위주의 고기를 꼭 섭취해서 양질의 단백질을 흡수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이든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 만 못하니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 주되 과일은 너무 과하게 섭취하면 과당 섭취가 과해져 체중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암식품을 먹는다고 해서 암이 한 번에 완치되지는 못하지만 암을 치료하면서 좋은 음식을 잘 섭취한다면 암을 이기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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