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박물관 (울산)/아이와 가볼만한곳/울산 실내 가볼만한곳/울산반구대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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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울산 울주군 두동동 반구 대안길 254 울산 암각화박물관
• 운영시간 : 09:00~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17:30까지 입장 가능)
• 주차무료 /셔틀버스 무료 운영/입장료 무료
• 연락처 :055-229-6678
• 개관일 : 2008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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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대곡천변 반구교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8,960 제곱미터에 고래를 형상화 한 목조건축물로 건물 연면적 2,025제곱미터의 중층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박물관 주요 전시물은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의 실물모형 암각화 유적을 소개하는 입체적인 영상시설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각종 모형물과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시설과는 별도로 기획전시와 문화강좌를 위해 마련된 세미나실 회의실과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 35도를 찍는 덥고 무더운 여름날 아이들과 언양 자수정 동굴 관람을 마치고 근처에 더위를 피할 겸 가볼만한 곳이 없는지 찾다 들르게 된 암각화박물관. 자수정 동굴에서 박물관까지는 자차로 30분 소요되었다.
방문객이 많을 때는 박물관과 거리가 좀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방문객이 많지 않아 박물관 앞에 주차를 하고 입장할 수 있었다.

선사시대의 사람들의 생활모습 유적들 청동기 시대의 물건들이 전시되어있다.
역사책에 한창 흥미가 붙은 8살 아이도 역사 선생님이 되고 싶다 11살 큰 아이도 책에서 읽었던 이야기를 모형으로 보면서
재미있어하고 흥미로워하기에 좋은 장소였다.

고래 그림으로 유명한 국보 제285호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그 외에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퍼즐이나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거리가 있어 지겨워하지 않는다.
귀를 가까이 대면 고라니 소리, 개구리 소리, 딱따구리 소리도 들린다.

반구대의 뜻은 "구" 거북 구자를 써서 마치 거북이 엎드려있는 듯 한 모습이다 해서 반구대라 불렀다고 한다.
반구대를 둘러싼 계곡에는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새긴 바위그림이 있다는 설명이 되어있다.

더운 여름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울산 암각화 박물관에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한다.
박물관에서 20~30분 정도 걸어서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실제로 볼 수 있다 하니 날이 선선해지면
실제 암각화를 보는 체험까지 연계시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