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야경, 루미나 나이트 워크(주차,입장료,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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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경주 야경, 루미나 나이트 워크(주차,입장료,소요시간)

by 희희구론산F#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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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루미나 나이트 워크

 

여름 방학 집에서 뒹굴뒹굴 구르고 있는 아이들의 에너지를 발산시켜주기 위해 외출이 필요하다!

한낮에는 너무 더워서 물놀이 아니고는 야외 활동하기 힘들고, 실내로 가자니 입장료 대비 볼거리가 부실한 곳이 태반.

그러던 중 눈에 쏙 들어온 "루미나 나이트" 멀지 않은 거리에 있고 밤에 체험하는 거라 더위를 적당히 피하면서

걸을 수 있는 프로그램. 딱이다! 너로 결정!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족, 연인과의 아름다운 밤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 루미나 나이트 워크 찾아가는 법

 

 


  • 주소 : 경북 경주시 경갊로 614
  • 전화 : 054-748-3011
  • 주차 무료 / 현장 매표 가능 (네이버로 미리 예매 시 더 저렴)

 

엑스포 공원을 도착지로 네비에 찍고 도착해서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우리는 평일 저녁에 도착해서 주차자리가 몹시 여유 있었다. 주차비도 무료이니 참 좋다. 주차 후 중앙 매표소 쪽으로 가면 입구에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신다.
현장 매표도 가능하지만 소셜이나 네이버를 이용해 예매하면 훨씬 저렴히 이용가능하다.(티몬에서 1장당 4천 원에 구매함)
엑스포 공원은 워낙 넓고 솔거 미술관 등을 비롯 볼거리도 많다. 조경도 훌륭해서 눈이 즐거운 곳이다. 통합권도 판매하고 있으니 요금 확인 후 다양하게 관람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경주 엑스포공원 입장요금 안내
1) 일반
- 대인(만 19세~64세): 12,000원
- 소인(36개월~만 18세): 10,000원

2) 단체/우대
- 대인(만 19세~64세): : 10,000원
- 소인(36개월~만 18세): 8,000원
*단체: 내국인 20명 또는 외국인 10명 이상이며 동시에 입장
*우대: 장애인(4급 이하), 현역군인(병장 이하),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중학생 이하 3자녀 이상)

3) 경로할인( 만 65세 이상) : 4,000원

4) 연회원권: 35,000원(발급일로부터 1년 사용 가능)

5) 인피니티 플라잉 통합권(공원 입장료 포함/공연시간 수~일요일 14시 30분)
개인: 대인 30,000원 / 소인 23,000원
단체: 대인 24,000원 / 소인 18,000원
우대: 18,000원( 만 65세 이상, 장애인, 경북도민)

6) 또봇 스토리 뮤지엄 통합권(공원 입장료 포함/24개월 미만 무료): 13,000원

#. 일반을 제외한 단체, 우대, 경로, 연회원권 등은 현장 결제 후 이용 가능

 

화랑 숲 쪽을 가다 보면 또봇 전시관이 있고 그곳을 지나 쭉 가다보면 루미나 나이트 발권이 가능한 매표소가 있다.
미리 예매한 카톡의 바코드를 매표소에서 보여주면 된다. 워낙 공원 자체가 넓다 보니 길치인 우리 가족은 공원에서 루미나 나이트 매표소까지 가는 길이 다소 험난했다. 필히 안내데스크의 지도를 가져가자.

조명을 이용해 야간에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일찍 입장이 불가했다. 어두워 지길 기다려야 하니 시간이 남으면 천천히 구경하고 사진 찍고 있으면 된다.

 


매표소에서 미리 예매한 티켓을 확인한 후 입장 전 생명의 목걸이를 2천 원에 대여 가능하다.

생명의 목걸이는 각각의 구간에 이르렀을 때 색깔이 변하며 도깨비 야샤를 물리치는데 불을 밝히기도 한다. 잠깐 빌리는 거라 돈이 아까울 수도 있다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를 주기에 꼭 대여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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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점을 시작하여 가다 보면 스토리도 있고 중간중간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 지겨울 틈은 없다.
짧게 만화 상영도 하고 소원을 적어 나무에 매달 수 도 있다. 일일이 안내해 주는 직원분은 안 계셨지만 셀프로 체험 구석구석 잘 살펴 체험하면 된다.

 

 

 


코스를 통과하다 보면 조명과 여러 가지 효과가 펼쳐진다. 반갑지 않은 모기들의 습격만 빼면 아이들에게는 흠잡을 틈이 없는 즐거운 놀이터이다. 모기기피제를 꼭 챙겨가자. 그리고 모기 물렸을 때 바르는 약도 챙겨가는 게 좋다. 그날 우리 아들 다리는 모기한테 엄청난 공격을 당했다는.

 

 

 

조명을 이용해  재미있는 효과를 내니 어른인 나도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관람 거의 막바지 즈음에는 야사를 북을 세게 쳐서 물리치는 코스가 있다. 큰북과 작은 북이 있어 키 작은 아이도 할 수 있다. 우리는 4 식구 정말 열심히 쳤다. 아이들과 함께 난타하는 기분으로... 스트레스 팍팍 날릴 수 있는 구간이니 온 가족 함께 꼭 해보길 바란다.

 

 

 


8살 , 11살 아이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너무 재미있다를 연발했고 아이들이 재밌게 노는 사이 우리 부부는 오래간만에 야경을 보며 손 꼭 잡고 걸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었다. 천천히 관람하면서 체험하면 한 시간은 금방이다. 모기만 괴롭히지 않았다면 사진도 찍고 더 오래 머물렀을 것 같다.

엑스포 공원도 구경거리가 많으니 시간을 좀 더 내어서 준비하고 오면 좋을 것 같다. 다음에는 엑스포 공원 내에 있는 솔거 미술관에 꼭 한번 가봐야지~! 아장아장 걷는 어린아이가 있으면 구경은 좀 힘들 것 같다. 루미나 나이트보다는 엑스포 공원 내에 또봇 뮤지엄이나 솔거 미술관이 좀 더 나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다소 어두운 구간도 있고 길도 울퉁 불퉁해서 엄마아빠가 아이를 케어 하려면 신경을 많이 쏟아야 할 것이다. 말했다 시피 길이 평탄하지 않은 곳도 많기 때문에 유모차를 가지고 오면 들어야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안가져오는 것이 나을 것 같다. 그래도 꼭 있어야 한다면 초경량 접이식을 가져오면 될 것같다.
루미나 나이트 후속으로 루미나 호러 나이트도 개장한다고 하니 아이들과 다음에 또 한 번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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