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최근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것이 매스컴을 통해 이따금씩 언급되고 있다. 나 또한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처음 들었을 만큼 대부분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단어 일 것이다. 과거  ADHD가 대부분 사람들에게 생소한 단어였지만 요즈음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익숙한 단어가 된 것처럼 근래 들어서는 꽤나 언급이 되고 있는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다. 

 

 

아스퍼거 증후군 이란? 

아스퍼거는 자폐스펙트럼 장애 중 여러 임상양상 중 한 형태로 언어 발달과 사회적응 발달이 지연되는 특성을 가진 만성 신경정신 질환이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아이들은 대개 다른 사람들과 느낌을 공유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며, 고집이 비정상적으로 센 특징이 있다. 또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있고, 사회적 신호에 무감각하며 특별히 관심 있는 것에만 강박관념을 가지게 된다. 이 때문에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은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아스퍼거 증후군 원인

아직도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이를 밝혀내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 인 아스퍼거 증후군은 출산 시 영향, 유전적 영향, 신경학적인 요소 등의 원인으로 아스퍼거 증후군 발병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고려된다 한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환자들은 출산 시 저산소증이나 출산 전후 대뇌 손상을 일으키는 산소결핍과 관련이 있고  합병증을 가진 경우가 많거나 가족 중에 아스퍼거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을 확률이 있다.

 

 

증상

•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은 대부분 비언어적 소통을 하는 데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다. 목소리가 한 없이 단조롭거나 몸짓이 제한되어 있고, 제스처 등의 비언어적 소통 능력에 서투르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부적절하다. 사회적인 관계형성에 있어 중요한 눈마주침, 얼굴의 표정, 몸짓, 자세 같은 것에 장애가 있다.
•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은 사회적 관계의 형성이 어렵다. 또래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하거나 타인과 다르다는 사실을 또래 친구들보다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사회성이 결여되어 있어 언어적 소통 능력이 부족해 학교에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쉽게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며 혼자 지내는 경향이 있다.
• 소리나, 촉각, 냄새, 통증, 온도, 빛  등의 자극에 지나치게 민감, 혹은 둔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가장 특징 적 증상이다.
• 손가락이나 손을 을 파닥거리거나 꼬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아이들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는 사회관계에서 나타나는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아스퍼거 증후군 아이들은 대개 또래 관계 친구를 만나고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행동이 순진하거나 별나다고 느껴질 때도 많으며, 고집이 세서 반사회적인 행동을 종종 보일 때도 있다.
•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서만 반복하거나 반복적인 대화를 좋아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나칠 만큼 특정한 주제에 집착에 가까울 만큼의 관심을 보인다.
• 아스퍼거 증후군이 매스컴에도 자주 오르락 내리락 할 만큼 유병률이 점차 높아지면서 혹시나 내 아이가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지 걱정스러워 하는 부모님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은 세 살 이전에 발견되지 않는다고 보고된다. 
•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동들은 대개 다른 사람들과 있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아스퍼거를 앓고 있으면 대부분 사람들과 대화를 유기적으로 이어가기 힘든 증상이 나타난다. 정상적 지적능력과 언어발달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특이한 화법, 목소리의 크기와 억양, 말에 운율이 부족하며 리듬이 정상아와 차이가 있다.대화를 나누다 보면 내용이 상당 부분 과장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거나 눈치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 말을 너무 적게 하거나 많이 하는 언어 소통의 극단성도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대화 시에 문맥에서 벗어난 듯한 부적절한 단어를 반복, 보통의 사람들이 납득하기엔 어려운 독특한 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경향도 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직언을 거리낌 없이 하는 모습도 보인다.

 

치료방법

자폐스펙트럼 장애의 임상양상 중 하나인 아스퍼거 증후군 치료를 하는 방법에는 딱 정해진 표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질환에 비하면 치료에 따른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하지만 치료가 간단하지 않아 심리요법부터 부모 교육, 인지 치료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치료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인지치료란 다른 이들의  인지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치료이다. 또한 가정이나 학교 직장 등에서 지켜야 할 사회적인 규칙들을 가르치는 행동 수정 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사회적인 행동을 이해하도록 도우면서 자신의 행동이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의사소통, 감정조절, 반복행동, 신체 제어 등 문제를 개선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훈련이 이루어져야 하며 강박, 우울증, 수면장애 등이 심하다면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가족 상담 치료 방법으로는 장애에 대해 환자에게 조심스럽게 설명을 이어가는 방법이 있고, 아동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기대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사회성 발달 훈련, 언어치료나 감각 통합훈련, 마음 읽기 등의 치료방법을 통해 치료의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그 효과가 좋다고 하고 치료가 늦어질 경우나 그 병이 심할 경우 우울증으로 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증상이 보이면 즉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된다.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인 아이의 행동은 너무나 이해할 수 없고 두렵기까지 했다. 하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고 아이가 그 때문에 그 런 행동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치료를 통해 좋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것을 진작 알았더라면 아이를 조금 더 이해하고 도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테슬라 대표인 일론 머스크 또한 아스퍼거라고 하니 아스퍼거를 색안경 끼고 보거나 내 아 아이가해서 너무 두려워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이 포스팅을 통해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 조금이나 접하고 이러한 우리의 이해가 주위에 아스퍼거 환아들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