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쇼크/지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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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모음

버냉키쇼크/지하경제

by 희희구론산F#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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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쇼크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벤 버냉키 의장의 말에 의해 세계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것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2013년 6월 19일 버냉키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극단적인 통화팽창정책을 거둬들이겠다고 말하자 28개 신흥국가의 증시를 반영하는 MCSI 신흥국 지수가 이틀 만에 4.04%나 빠졌다.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2009억 달러 규모다.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미국의 통화 정책 방향을 시사하는 만큼 세계 증시는 버냉키 의장의 말에 따라 급락을 반복했다. 신흥국 증시의 이번 폭락은 미국이 돈 풀기를 중단하고 회수에 나서면 신흥국의 주가가 떨어지고 금리와 환율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은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무제한 자금을 공급하며, 정책금리로 끌어내렸다. 그래도 자금이 돌지 않자 돈을 찍어서 채권을 사들이는 극단적인 통화팽창정책을 동원했다.

지하경제


세금을 비롯해 갖가지 정부의 규제를 피해 가는 드러나지 않는 경제이다. 세원 추적이 어려운 현금 사용이 급증하고, 지하경제를 줄이는 데 결정적 공헌을 해온 신용카드 사용액은 크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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