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고강변공원야영장(영천 노지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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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강변공원 야영장은 하천부지에 수변공원을 조성한 곳으로 임고면 덕연리에 위치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20년 3월 폐쇄되었던 곳으로 지난 4월 말 다시 개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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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경북 영천시 임고면 덕연리 132-8
• 주차무료 / 노지 캠핑장 무료
• 수영장 무료 7/23~8/28 까지 개방(10시~17시까지 운영) / 매주 월요일, 우천시, 시설보수 필요시 휴장
• 전화 : 054-330-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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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지나면 왼편에 제1주차장이 보이고 오른편에 인공폭포가 있다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폭포수는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어버리게 한다

진입로를 따라서 진행하면 왼편에 관리동과 화장실이 있고 길의 마지막엔 조금은 협소한 제2주차장이 자리하고 있다

넓은 공간과 깨끗한 잔디가 멋스러운 곳이다. 땅도 평탄해서 캠핑하기에는 그만이다. 노지 캠핑의 성지라고 불리는 만큼 서두르지 않으면 자리 맡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야영장과 주차장과의 거리는 상당히 떨어져 있어서 짐을 옮겨 실을 때 애를 많이 먹었지만 중앙 계단을 이용하면 수고를 덜 수 있다는 사실ㅎㅎ 무식하면 몸이 고생한다더니… 그래도 철수할 땐 조금이나마 수월했다

주차장과의 거리를 고려해 짐을 옮길수 있는 카트를 꼭 가져오기를 권한다. 아니면 더운날 고생도 그런 고생이 없을 것이다.

 

 

같이 동행한 팀과 물놀이장 옆에 폭포 뷰가 나오는 조망 좋은 곳에 세팅을 하고 폭포수를 안주삼아 맥주부터 한잔ㅎㅎ 뷰 하나는 정말 굿~

물놀이장은 여름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개장하니 날짜와 시간, 휴장일을 잘 확인하여 가길 바란다.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하니 짐도 돈도 굳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5시에 물놀이장을 폐장하고 나면 수영장에 물을 뺀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에 다시 물을 채운다. 무료 수영장에서 이렇게 수질 관리를 하니 정말 놀랄 일이다. 워터파크의 물을 생각하면  여기는 그야말로 청정인 셈이다.

수영장 규모 또한 커서 100명은 너끈히 수용할 듯 싶다.

임고강변 귀퉁이에서 수심이 낮은 곳에서도 물놀이를 하기도 하는데 썩 권하고 싶진 않다... 더럽다...

 

 

자꾸만 비대해져 가는 내장비만도 소화시킬 겸, 강변을 거닐며 산책하는 낭만도 챙기고 역시나 풍문은 거짓이 아니라고 하더니 정말 기억에 남는 곳이었다

애들이 있는 가정에 킥보드는 꼭 챙기길 바란다.

광장과 산책로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다 개울가 경사진 곳에서 무릎에 철철 피를 흘리며 겁 없이 키보드 타는 어린 영혼들 ㅎㅎ 조금의 주의는 필요해 보인다만 아이들은 그저 즐거운 곳이다.

산책로나 광장을 따라 곳곳에 벤치가 있어 자연을 벗 삼아 독서하는 여유로움도 만끽해본다 ㅎ ㅎ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캠 린 이의 1박 2일 캠핑 일기의 총평이다(5점 만점)

화장실 청결도 3점
: 주기적인 물청소가 필요해 보임

편의시설 및 부대시설 5점
:화장실 2개, 개수대 1개, 주차장 약 200대, 편의점 등 단, 주차장과 캠핑장과의 이격거리가 아쉬움

취침 만족도 4점
:완전 평탄화된 고른 바닥, 하지만 이웃을 잘 만나야 한다라는 노지 캠핑의 한계성을 여실히 느끼며 ^^

 

기타 : 강변 뷰를 원한다면 반드시 짐 옮길 카드 지참할 것, 화장실을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입구 쪽에 자리를 잡는 게 좋을 것 같다. 강 쪽에서 화장실은 너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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