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씽킹(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은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에 이어 켈리 최의 세 번째 저서이다.

도입부는 마치 한 편의 소설과 같은 내용으로 이야기 전개가 시작된다. 가난해서 학교 갈 형편이 되지 않은 소녀가 야간학교를 보내준다는 공장에 취업을 하고, 또다시 돈 한 푼 없이 일본으로 가서 아르바이트하며 학교를 다니다가, 프랑스로 건너가서 사업을 꾸준히 성장시켰지만, 결국에는 10억의 빚을 지게 된다. 죽음의 목전까지 갔지만, 다시 살아보겠다는 의지로 센강을 뒤로하고 세 가지를 결단하게 된다.
수많은 실패를 하면서 버려야 할 세 가지 나쁜 습관을 즉시 행동으로 옮겼는데 다음과 같다.

변명의 여지가 없이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말이지만, 과연 나도 정신을 흐르게 만드는 술과 술자리를 버릴 수 있을지 당장 의문이다. 술과 술자리를 멀리하고 확보된 시간을 내가 할 일에 조금 더 양보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진짜 부자를 멘토로 삼아야 하며, 인생에서 성공한 1000명의 사람을 스승으로 삼아 그들의 행적을 따르고 생각하는 연습을 하라는 것이다. 켈리 최가 켈리 델리를 준비하는 2년 동안 수많은 책을 반복해서 읽고 실천하면서 얻었던 그들의 실행방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녹였다.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었던 부의 기준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릴 만큼, 일반적인 의미의 부가 아니라 확장된 개념의 부의 기준을 말하고 있다. 부자는 착한 사람, 남을 돕는 사람, 사랑할 줄 알며 사랑받을 줄 아는 사람, 존경받는 사람, 너그러운 사람, 열심히 살아온 사람,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 주변을 보살피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라고 하며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었던 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 일침을 가했다.
부자와 돈이 많은 것은 단지 결과일 뿐이며, 부자가 되기 위해 잠재의식 속에 숨어 있는 부자와 돈에 대한 나쁜 의식부터 지우라고 한다. 확언과 생각의 변화를 통해 돈과 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바꿀 수가 없다면... 잠재의식 안에 숨어있는 나쁜 생각을 지우라고 한다. 책을 읽는 동안에도 이런 생각이 쉽게 고쳐질 것 같지 않았지만, 작심삼일이라도 해봐야 할 것 같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에는 10%의 의식과 90%의 무의식이 작용한다. 의식보다 무의식이 삶에 더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며, 인간은 3초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새로운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잠재의식은 의식적인 생각보다 3만 배다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책의 후반부에는 웰 싱킹을 위한 6가지의 시각화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책의 중간중간에는 백만장자의 선언문, 아침 긍정 확언, 아이를 위한 아침 확언 등 생각의 태도를 바꾸는데 도움을 주는 확언을 담고 있다. 아이를 위한 아침 확언은 첫째 아이와 몇 일째 실천 중인데, 큰 소리 내어 읽고 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
이외에도,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인 웰씽킹의 다양한 원리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니, 자기 계발을 위한 도서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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