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대부분 아파트 공동현관 앞에는 비번을 입력해야 출입문이 개방되면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장을 잔뜩 보고 양손에 짐을 든 채로 아이까지 챙겨야 하는데 비번을 눌러야 할 때는 정말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이럴 때는 차라리 비번 없이 열고 들어가는 문이었으면 더 편했겠다 싶을 때도 있다. 과거 지갑 없이는 바깥에 돌아다니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던 우리에게 핸드폰을 이용해 결제하는 삼성 페이의 등장은 신세계를 보게 해 주었다.
이처럼 스마트폰 하나로 아파트 스마트키가 없어도 비번을 입력하지 않아도 원패스 통과 가능한 것이 바로 GAYO이다.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은 필수적으로 가지고 다니니 더없이 편리한 시스템이다. GAYO는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가입 신청을 하면 관리사무소에서 입주민인 것을 확인하고 승인해 준다. 제삼자가 입주민인 것을 확인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 정보 문제로 걱정할 필요도 없다.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하여 열기 때문에 통화 중에도, 다른 어플을 사용하고 있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호출 기능까지 가능하다 하니 참으로 편리한 시스템이다.
다만 내가 사는 아파트는 연식이 있어 엘리베이터 호출기능 추가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출입문 개방 시스템만으로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이렇게 아파트에 GAYO 설치하고 나서 출입카드나 비번 입력 없이 안전하고 편하게 현관 출입을 하며 기쁨을 느끼던 찰나,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타게 된 어느 날 입구로 다가가면 스르륵 열리던 문이 꼼짝도 하지 않았다.
GAYO 측에서는 아이폰 IOS일부 기기에 버그가 발생해서 어플 삭제 재설치하고 다시 사용하라 권고하고 있다.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삼성 페이를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던 나는 한동안 정말 불편해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매번 지갑과 카드를 챙겨야 하는 일이 어찌나 귀찮고 불편하던지...
삼성 페이를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스마트 키까지 챙기는 불편함을 추가시키고 싶지 않았다.
이런 경우에 위젯 설정으로 인식이 안되거나 오작동이 생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가요 위젯 설정 방법 대해 알아보자.
1. 위젯 추가 화면으로 이동
2. 하단의 편집 버튼 클릭

3. 하단의 사용자화 클릭

4. 스크롤을 내려 GAYO를 찾은 후 더하기 버튼 클릭

가요 위젯이 아래와 같이 추가된 걸 확인할 수 있으며, 좌측의 ON버튼을 눌러 어플을 활성화하여 문을 열수 있다

- 문이 잘 안 열린다 싶을 때는 GAYO 앱의 메뉴바를 누르면 "출입 방법 설정" 항목이 있다. 블루투스를 켜 놓으면 출입문 가까이에서 문이 열리는 것이다. 이때 블루투스의 감도를 조절하여 문열림을 조절할 수 있는 항목이다. 숫자가 높을수록 감도가 세어지고 블루투스의 감도가 세어질수록 문이 빠르게 열리니 이점을 참고하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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