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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철 호박을 이용해 남편도 아이도
밥 한 그릇 뚝딱하게 만드는 호박 계란국을 소개해 보려 한다.
재료 : 호박 반쪽, 계란 3개, 육수( 없으면 맹물), 간 마늘 한 스푼, 소금, 홍게 간장(참치액, 액젓 대체 가능)
호박은 가늘게 채썰어 들기름을 둘러 볶는다.
이때 간마늘 한 스푼을 추가해서 같이 볶아 준다.
마늘향이 올라와서 풍미가 더 산다.
육수를 붓고 끓여야 하니 숨만 살짝 죽을 정도만 볶으면 된다.
볶은 호박에는 적당량의 육수를 붓고
소금 1스푼, 간장 2스푼, 액젓 1스푼으로 간한다.
육수가 없을 때는 맹물을 부어도 되고
감칠맛이 부족하다 싶을 때는 맛소금을 반티 스푼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난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풀어 놓은 계란물을
흩뿌려서 한 번 저어주고 다시 끓어오르면
불을 꺼주고 나면 완성이다.
재료비도 적게 들고 만들기도 간편할 뿐 아니라
속에 부담도 없어 아침 식 사용국이나
아이들에게 먹일 국이 고민이 된다면
애호박 계란국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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